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희영, 이하 예술원)은 6월 30일(목), 제69차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과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상금 5천만 원)이다. 제67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은 ▲ 문학 부문에 시인 김기택(金基澤), ▲ 음악 부문에 작곡가 이건용(李建鏞), ▲ 무용 부문에 현대무용가 양정수(梁貞洙)가 수상한다.

올해 신설된 젊은예술가상은 5년 이상 뛰어난 작품 활동이나 성과 등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만 40세 미만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상금 2천5백만 원)으로 부문별 2명에게 시상한다. 예술원은 첫회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 ▲ 문학 부문에 시인 황유원(黃有源), 소설가 정한아(鄭한아), ▲ 음악 부문에 피아니스트 신창용(申昌容), 작곡가 전예은(錢藝銀), ▲ 무용 부문에 한국무용가 장혜림(張惠林)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은 9월 5일(월)에 대한민국예술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