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영화) 회장이 지난 7월 31일(금) 기장군의 초청을 받아 ‘제14회 기장 갯마을 마당극축제’에 참석하였다. 주연배우 황정순 회원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감독 및 주연배우들과 관객들의 진솔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었고, 영화 ‘갯마을’이 상영되었다. 1965년 제작된 영화 ‘갯마을’은 1953년 문예에 발표된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갯마을이라는 어촌을 배경으로 바다에 대한 사랑을 지닌 ‘해순이’라는 여인을 통해 갯마을 사람들의 애환과 서민적 정취를 담아 낸 영화이다. 갯마을 영화는 1966년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1966년 대종상문화제 여우조연상(황정순 회원), 1965년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작품상 등 각종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