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창 회원은 1964년부터 2014년 까지 단행본과 각종 매체에 실린 글, 미발표 원고 등을 모은 19권짜리 ‘김우창 전집’을 완간했다.
전 19권, 모두 1만 5000천 쪽에 원고지 6만 5000여 매에 이르는 거대한 분량이다. 1977년 첫 출간된 저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이 한용운, 윤동주, 서정주 등에 대한 평론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 그동안의 글과 단행본만 아니라 미발표 원고와 대담, 인터뷰까지 모두 모아 전면적인 감수를 거친 이번 전집을 통해 50년간 걸어온 길을 종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