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선정 및 예술원 회원 선출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 준)은 2005년 7월 7일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제5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2명을 새로이 선출하였다.

예술원상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수필가 조경희(趙敬姬)씨,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김흥수(金興洙)씨, 음악부문에 성악 전공의 이경숙(李慶淑)씨, 연극·영화·무용부문에 시나리오 작가 김지헌(金志軒)씨를 선정하였으며, 신입 예술원 회원으로는 순천대학교 석좌교수인 소설가 이청준(李淸俊)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인 극작가 박조열(朴祚烈)씨가 선출되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창작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고 있는 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상장, 휘장과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5일(월)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예술원은 앞으로 신입회원 2명을 포함한 79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