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자(尹英子) 회원(미술분과)이 2016년 9월 12일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향년 92세.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되었고,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묘지(남양주시)이다.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3년 홍익대 조각과를 졸업하였다. 1962년～81년 국전 심사위원 및 조각분과 위원장, 1973년～92년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명예교수, 1982년～9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1983년～88년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장, 1988년～92년 한국기독교 미술인협회 회장, 1990년～91년 서울시 미술대전 추진위원장, 1991년～97년 서울시 문화상 심사위원, 1993년～95년 (사)목우회 이사장, 1995년～2016년 한국미술가협회, 한국여류조각가회 고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구상조각회 고문, 한국조각가협회 고문, (사)목우회 고문, MBC 구상조각회 고문, (재)石洲문화재단이사장을 지냈으며, 1995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주요 상훈으로는 대한미술협회전 회장상(55), 국전 문교부장관상(55), 5월 문예상 (67), 예술문화 대상(88), 보관문화훈장(91),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화상(95), 대한민국예술원상(97), 서울시문화상(00), 제6회 미술세계상(07), MANIF 초대작가상(07),미술인의날 특별공로상(07) 등이 있다.

고인의 공연작품으로는 <한국은행 건물 상전조각 및 분수> (62～63), <권율 장군 행주대건비> (64), <다산 정약용 선생 동상> (남산, 68),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 기념탑> (73), <경주 삼국통일관 석조탑> (76),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인천 86) 등 다수가 있다.

고인은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에 참여하였으며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개인전 12회 (서울, 뉴욕 등 79～09) 및 해외 및 국내 초대전 500회 이상, 한국여류조각가회전 (동경, 파리, 로마 등 82～88), 국제중진작가 초대전 출품 (이태리, 85～86), 프랑스 르살롱 한국작가 초대전 (파리, 85～86), 서울시 미술대전 초대출품 (88～06), ‘90 Seoul Art Fair 특별 초대 출품 (호암갤러리, 90), Canada 오타와市 초대전(96), MANIF 아트페어 출품(97～07), 윤영자 작품집 발간 및 석주재단 20주년 기념전(10), 女 작가 3인「아름다운 만남」展(10)등 다수가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 윤재원, 장녀 윤혜경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