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회원이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휴먼씨어터에서 ‘당신,안녕’을 공연했다. ‘당신,안녕’은 아내의 면전에서 자살하는 한 대학교수의 마지막 7년간의 사랑과 부부갈등, 가족이라는 사슬에 매어있는 인생의 비애를 과거와 현재가 병행하는 형식에 담은 필생의 드라마, 이런 문제들을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파헤친 부부관계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자아비판과 고백을 새로운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