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9월 5일(금) 오후 2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7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4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3명,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수상자와 그 가족들, 예술원 회원 등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눈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에 평론가 우찬제(禹燦濟) 씨,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이봉열(李鳳烈) 씨, ▴무용 부문에 무용가 채상묵(蔡相黙) 씨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233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천만 원을 수여한다.
젊은예술가상의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에 소설가 최진영(崔眞英) 씨, ▴미술 부문에 공예가 윤이랑(尹伊浪) 씨, 서양화가 박관택(朴寬澤) 씨, ▴연극 부문에 연극배우 백석광(白石光) 씨, 연극연출가 민새롬(閔새롬) 씨, ▴영화 부문에 영화배우 박종환(朴鍾環) 씨가 선정됐다.
2022년도에 신설된 젊은예술가상은 뛰어난 작품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만 40세~45세 이하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23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2천5백만 원을 수여한다.
예술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6월 26일(목), 제75차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