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상 회원(미술)이 5월 25일(수) 오후 경북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화백포럼에서 ‘예술과 동행, 그리고 자기경영’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종상 회원은 이날 특강에서 ‘늙음과 낡음’이란 화두를 던져 감명을 주었다. 이종상 회원은 “늙음은 경륜과 원숙함 이지만 낡음은 나이와 관계없이 비창조적이고 남의 뒤를 따라다니는 안이한 처신”이라며 “늙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낡음을 두려워하라”고 말해 방청석을 찾은 경주시 공무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던졌다. 또한 “전례만 따라가면 창조적인 자기경영은 빵점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가장 확실한 미래를 보고 싶으면 박물관으로 가고, 현실적 과거를 보려면 현대미술관으로 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