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경 회원(문학분과)이 2013년 2월 26일 14시 병환으로 별세하셨다. 향년 84세.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영안실 2호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3월 1일 08시 이며 장지는 아산 잔골 선영이다.
1930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4년 서울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를 마쳤다. 1990~1992년까지 성균관대 문과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1993년 서울 아세아 법인회의 집행부위원장, 1996~98년 한국 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2001년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어 2009년에 문학분과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은 시집 화형둔주곡, 벌레소리 頌, 사진집 육체의 눈 영혼의 눈, 소나무를 기림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