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은 2012년 7월 5일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소설가 김승옥(金承鈺), 미술부문 조각가 최만린(崔滿麟), 연극.영화·무용부문 희곡작가 노경식(盧炅植)씨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2012년 9월 5일(수) 15:00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김승옥씨는 한국공연윤리위원회위원, 세종 대학교 국어국문 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무진기행”, “환상수첩”, “내가 훔친 여름”, “강변부인”, 한밤중의 작은 풍경“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각가 최만린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점 88-4-2”(1988), 안중근의사 기념과 조형물 “한얼 2010”(2010)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연극·영화·무용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희곡작가 노경식씨는 (사)한국연극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연극협회 고문 및 (사)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희곡집 “달집”, “정읍사”, “징게맹개 너른들”, “연극놀이”등이 있으며, 역사소설 “무학대사”, “사명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