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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영자 회원(음악) 작품발표회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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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작곡가의 ‘대모’ 이영자 회원(음악)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마지막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11월 20일(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연주회는 올해로 작곡인생 56년을 맞는 이영자 회원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른다는 뜻에서 ‘내 혼에 불을 놓아’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박경리의 시 ‘그리움’, ‘기억’, ‘내 모습’에 곡을 붙인 ‘박경리 시에 의한 세 편의 노래’를 초연했다. 1958년 7월 명동 시공관에서 연 두 번째 작곡발표회에 올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955’도 래퍼토리에 넣었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주제에 의한 하프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적 변주곡’은 하피스트인 막내 딸 한준영 씨와 피아니스트인 큰 딸 한난이 씨가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