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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임영웅 회원(연극)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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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회원(연극)이 연출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10월 13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 서울 서교동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하루 종일 고도를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는 내용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는데 그때 연출자도 임영웅 회원이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만도 29번째로, 임영웅 회원 인생의 반 이상인 42년간을 한결같이 ‘고도를 기다리며’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오랜 세월 공연되다 보니 배우들도 붙박이이다. 한명구씨는 18년째 블라디미르, 박상종씨는 9년째 에스트라공 역이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내년 5월 루마니아 시비우 페스티벌과 몰도바 비테이 연극제에도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