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한국사회에 대한 인문학자 김우창 회원(문학)의 깊이있는 성찰을 엿볼 수 있는 칼럼집이 출간됐다. 김우창 회원(문학)은 지난 10월 7일(금) 칼럼집 ‘성찰: 시대의 흐름에 서서’(한길사 펴냄)를 펴냈다. 이 책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일간지에 연재한 칼럼 156편이 수록되었으며,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우리 사회 이슈를 작가의 통찰력 있는 시각에서 읽어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찾고 있다. 대개 시평이란 유통기한이 짧게 마련이지만 저자의 글은 단순한 생각의 편린에 그치지 않고 특정한 사건의 구체성에서 지속적인 삶의 보편성을 성찰하며 칼럼에 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