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문학) 회원이 전남 순천출신 작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학동우회가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7회 순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에 제정된 ‘순천문학상’은 전남 동부권에서 전문작가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문학상으로, 순천출신의 문학인이나 순천을 중심으로 해서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있다.서정인 회원은 초·중·고교를 순천에서 마치고 소설 <달궁> 등을 통해 그 만의 문학세계를 전국에 잘 소개하였다. 또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9월 30일(목) 오후 6시 순천시 가곡동 동부웨딩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자와 함께하는 포럼, 성악공연,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