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기(음악) 회원이 지난 3월 16일(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악을 주제로 해설을 곁들인 「정오의 음악회」공연을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을 주제로 한 브런치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지난 2009년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이 공연은 한국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된 클래식, 성악, 오페라 등으로 함께 선보이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정해가 특별 초대돼 신민요와 국악가요를 들려주었다. 또한, 플루트와 소금을 위한 이중 협주곡으로 색다르게 편곡된 바로크 음악가 비발디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도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