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합창단이 지난 2월 25일(목), 26일(금) 세종체임버홀에서 김성태(음악) 회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1910년 태어난 김성태 회원은 1930년 동요집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발표한 이래 80여년 동안 한국적 정서가 짙은 가곡, 기악곡 등 300여 곡을 지어 한국 창작음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회원의 대표곡 ‘동심초’, ‘산유화’를 비롯해 ‘꿈’, ‘이별의 노래’, ‘한 송이 흰 백합화’ 등이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