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은 1954년 개원 이래 지난 1979년 ‘제1회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작품전’을 시작으로 우리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미술전을 개최해왔다. 43년의 역사를 쌓아온 예술원의 미술전은 우리 한국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ㆍ현(前ㆍ現) 예술원 회원들의 열과 성을 다해 쏟은 창작활동의 성과를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 제43회 미술전에서는 15인의 현 회원(한국화가 이종상 / 서양화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숙진, 정상화 / 조각가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 공예가 이신자, 강찬균 / 서예가 권창륜 / 건축가 윤승중) 작품 26점과 고(故) 김병기 회원(2022년 작고)과 고 송영방 회원(2021년 작고)의 작품 2점을 함께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