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개원한 예술원은 우리 미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1979년 제1회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작품전을 시작으로 매년 미술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제44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에는 한국화가 이종상, 서양화가 윤명로·유희영·박광진·김숙진·정상화, 조각가 전뢰진·최종태·엄태정·최의순, 공예가 이신자·강찬균, 서예가 권창륜, 건축가 윤승중 등 14명 회원의 작품과 지난 4월 유명을 달리한 서양화가 고(故) 오승우 회원의 작품을 더해 25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