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일 회원(음악)이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9월 20일(화)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골든보이스’ 콘서트를 열었다. 안형일 회원의 이번 콘서트는 연륜이 묻어나는 그의 독창을 비롯하여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국내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제자, 후배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지 않은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퐁키엘리의 오페라 ‘라 지오콘다’의 하늘과 바다,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중 2중창,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의 그대의 찬 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형일 회원은 60여년의 음악활동 역사와 함께 지금도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고음을 노래하며, 우리나라 테너계의 대부로 왕성한 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