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피아노 전문 페스티벌 ‘Peace & Piano Festival’이 8월 13일(토)부터 8월 20일(토)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피아노 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신수정, 이경숙 회원(피아노)을 비롯하여, 김대진, 한동일, 김영호, 백혜선, 박종훈, 조재혁, 박종화,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등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 1세대에서 3세대까지 12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부제는 ‘위대한 24개의 손’으로 음악을 통해 무한 감동과 행복을 주는 열두명의 피아니스트들의 특별한 손, 그 손의 위대함을 의미한다. 8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는 신수정, 이경숙 회원과 한동일, 김대진, 손열음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리스트의 협주곡 2번, 베토벤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