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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김백봉,김문숙,송수남 회원(무용) 춤사위 재현 무대 마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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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계 거목인 김백봉, 김문숙, 송수남 회원(한국무용)의 춤이 되살아나는 뜻 깊은 무대가 마련되었다. 한국공연예술 테마별 시리즈의 하나로 7월 2일(토)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 ‘한국춤 백년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공연은 숱한 제자를 거느리며 각각 ‘김백봉류’ ‘김문숙류’ ‘송수남류’ 라고 불리는 춤의 줄기를 창조한 원로들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백봉, 김문숙, 송수남의 춤으로 채워졌다. 부채를 들고 인간과 자연을 표현한 ‘부채춤’, 궁중의 복식과 음악에 호방한 안무를 얹은 ‘화관무’, 농악의 설장고 가락을 춤에 얹은 ‘장고춤’, 고전 춘향전을 2인무로 표현한 ‘사랑가’, 한평생 궁을 벗어나지 못하는 궁녀의 한을 그린 ‘대궐’ 등이 공연되었다. 연출은 숙명여대 정재만 교수가 맡았고, 국수호, 지희영, 정은혜, 이주연 등이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