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우(미술) 회원의 작품을 전시하는 ‘오승우미술관’이 2월 24일(목)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 문을 열었다. 오승우미술관은 초의선사 탄생지 앞 2,744㎡ 부지에 57억 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곳은 전시실과 수장고, 아트홀, 아트샵 등 현대적 미술관 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도를 그리고 있는 오승우 회원은 1층 전시실 에 십장생도 50여점을 내걸었다. 2층 에는 젊은 시절 그렸던 한국의 산과 건축물 등 그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 된다. 오승우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5월 24일(화)까지 ‘오승우화백 기증 작품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