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미술) 회원이 9월 10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fnart space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 파이낸셜 뉴스 fnart space 개관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김흥수 회원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전시이다. 특히 하모니즘 탄생의 근간을 이루었던 1960~1970년대의 추상미술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 중에서도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500호 대작 <광상곡>은 열정적이고 강한 율동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며, 색채의 조화가 환상적인 모자이크 풍의 작품 <강강수월래>는 전혀 새로운 창의적인 미감을 선사한다.
김흥수 회원의 작품에선 추상이든 구상이든 아무리 단순화된 형태라도 이미 그 안에 완벽한 조화로움과 교감의 이치가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