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상(미술) 회원이 제50주년 4·19혁명 기념을 맞아 4·19혁명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20일(화)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 이종상 회원은 50년전 서울대 미대 재학시절 4·19혁명 당시 민주주의실현에 앞장서 경무대(지금의 청와대) 앞까지 진격, 부상당하고 수배되어 많은 고초를 겪다가 복학하였다. 그 후 예술에 전념하여 서울대 명예교수로서 한국의 대표적 화가 중 한사람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판화와 닥지화, 장지화, 동유화, 벽화 등 재료와 매체를 활용해 수묵과 채색, 극사실에서 추상표현주의까지 다채로운 조형세계를 탐구해왔다. 주요 작품으로 벽화 《십이장생도-좌청룡 우백호》, 영정 《광개토대왕상》, 《원효대사상》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