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2011 만해문학아카데미’ 9월 강연회가 9월 10일(토) 오후 3시 만해마을 대강당에서 열렸다. 매달 ‘우리시대 대표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초청하는 이날 강연에는 소설가 이호철 회원(문학)이 강사로 강연하였다. 만해문학아카데미는 한국문단의 저명문인들을 매달 초청, 강연과 함께 독자와 문학 관련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인 송기원(4월 9일)씨를 시작으로 시인 고진하(5월 7일), 평론가 황현산(7월 9일), 소설가 한강(8월 27일) 등이 강연하였고, 향후, 시인 강은교(10월 8일), 시인 문태준(11월 12일) 등이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