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미술)·윤영자(미술) 회원과 故 이성자 화백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되었다. 女 작가 3인 ‘아름다운 대화’란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27일(수)부터 11월 15일(월)까지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갤러리에서 열렸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화가 이성자와 조각가 윤영자, 미국에 체류 중인 화가 천경자의 작품 중 작가별로 1950년대부터 60여년간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15점씩을 소개하였다. 윤영자 회원의 조각 작품에는 절제된 형상과 리듬감 있는 곡선으로 인체의 아름다움이 부각되었다. 천경자 회원은 이국적인 정취와 독창적인 화풍의 여인과 꽃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원로 화가이다.